[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희망고 10주년을 기념하는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516일 남산 이광희부티크 사옥에서 열렸다.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이날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자립을 위한 행사에는 탤런트 김혜자를 비롯한 연예인들과 희망고를 지원하고 이끌어 왔던 회원들과 주위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후원자들이 이광희부티크 행사 현장을 찾았다.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오랫동안 계속된 내전으로 황폐해진 삶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남수단 톤즈의 엄마로 불리우고 있는 이광희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희망의 망고나무(희망고)에서 희망고 10주년 기념 축제, 바자회가 진행되었다.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16~17, 양 이틀간 디자이너 이광희가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볼 수 있는 희망고 컬렉션과 더페이스삽 화장품, 이광희 디자이너의 오래된 앤틱가구와 애장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선물같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히 517() 저녁 7시부터는 혜민 스님과 김미경 강사의 희망과 행복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또한 배달의 민족더부스가 협찬하여 최고의 치킨과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각별한 한끼 식사를 기대한다면, 외식사업가 장진우 세프가 희망고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식사를 기대하는 것도 좋다.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희망고는 마음을 나누면, 친구를 더할 수 있다는 마음이 담긴 행사를 현재 수년째 진행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심고 가꾸었던 망고나무의 묘목들은 이제 각 가정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릴를 잡아 어엿한 청년 나무들이 되어가고, 하나둘씩 초록색 망고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희망고 유치원에서 배움을 시작했던 희망고 빌리지의 아이들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반들을 계속해서 증설하고 있다. 희망고 직업학교에서 재봉기술, 목공기술을 배웠던 엄마, 아빠들도 이제는 어였한 자신의 목공소, 가게들이 만들어져 꿈꿨던 자립이 현실이 되고 희망이 행복으로 변하는 순간들을 경험하고 있다.

희망고 창립 10주년 기념 ‘남수단 톤즈’ 자립을 위한 '마음나누기 친구더하기' 바자회

이번 행사에 모인 수익금은 엄마, 아빠, 아이들이 공부하고 꿈을 키우는 희망고 빌리지 기금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희 패션디자이너가 대표로 있는 희망고는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을 위한 자립지원 국제 NPO로 남수단 톤즈를 중심으로 망고나무심기 사업과 자립지원교육센터 희망고 빌리지 사업, 한센인 마을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수단 톤즈에 망고나무 거리, 망고나무 마을, 망고묘목 배분이 진행되고 있으며, 희망고 빌리지는 현재 여성, 남성직업교육센터와 유치원, 초등학교를 건립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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