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존버'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연극 '존버'가 많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오는 5월 14일 앵콜무대에 오른다.


연극 '존버'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들의 고민을 담아 딱딱한 해법이 아닌, 함께 유쾌한 상상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선사하는 창작극으로, 이번 앵콜공연은 ’놀터 청년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지난 무대에서 선보였던 이야기를 좀 더 탄탄한 내용으로 보강하여  다른 공연들과 함께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실제 연극배우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연극 '존버'는 어려운 현실을 근대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내는 최루성 멜로가 아니라, ‘북(Book)극곰 예술여행’의 특기를 살려 셰익스피어의 책 ‘햄릿’을 통해 시대의 고민을 녹여보았다.

 

이를 통해 '햄릿'만큼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도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현실은 어렵지만 포기하거나 목적 없이 열심히 사는 게 능사가 아님을 표현하며 이 시대의 청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함께 해결점을 찾아 배려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연극 '존버'는 5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성대에 위치한  놀터예술공방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북극곰예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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