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세종대로에 위치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는 2019. 5. 8(수) ~ 2019. 5. 13(월)까지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가 전시된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완연한 봄날입니다.

이번에도 버질아메리카에서는 창간 17주년을 기념하여 4국의 정상작가들을 선정하여 미국에 이어 서울에서도 좋은 전시를 치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성훈 작가의 뛰어난 작품세계를 여러분들에게 보여 드릴 기회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020년 소더비가 주최하는 특별기획전에 엄선한 선정작가로 발탁되어 많은 컬렉터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기대가 되는 계기로 되리라 믿으며 작가의 역동적인 창의 세계를 틱의 기법으로 선보일 것입니다.

아울러 미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로버트 커닝햄은 80 평생을 작업해오며 캘리포니아의 오티스 미술대학의 교수를 역임하고 샌버나디노의 스튜디오에서 3차원적인 작업을 펼쳐 오는 훌륭한 조각가입니다. 그의 작업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고령임에도 현저히 작업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일본 작가 도쿠치 쓰토무는 판화계의 거장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수 백번의 작품전을 통하여 거장다운 면모를 선보여 왔습니다. 진정한 예술가로서의 출중한 인격과 순수한 작가의 내면세계로 작품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깊은 감흥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중국 작가 장웨이 양은 북경을 거점으로 중국 전역을 무대로 수묵을 화면에 구사하고 작품을 통하여 그의 수준 높은 필력과 화력으로 화단 계의 돌풍을 일으킨 작가입니다. 부드러우면서 농담의 깊음있는 작가의 작품을 이곳 한국에서 펼쳐짐에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한성훈 Seonghoon Han 

작가는이미 오래전부터 국내외적으로 작품전을 통하여 그만의 독특한 창작세계를 첨단기법으로 "tick"이라는 표현기법을 통하여 전세계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일찌감치 동서대양을 넘나들며 파리 평론가협회 평론가 상과 스웨덴 평론가상을 수상하였으며 런던 아트페스티벌 대상작가로 선정되어 전세계 미술계에 작가만의 우주적 명상세계를 부각 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틱의 기법을 통해 심장의 고동소리 시간의 생성과 소멸 생명의 뜀뛰기 빛의 조명과 어둠을 우주공간에 표현하였다. 2020년 소더비특별기획전에 엄선한 선정작가로 발탁되어 많은 컬렉터로 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기대가 되는 계기로 되리라 믿으며 한성훈 이라는 작가가 이시대에 함께하고 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로버트 커닝햄 Robert G. Cunningham 

미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로버트 커닝햄은 80평생을 작업해오며 캘리포니아의 오티스 미술대학의 교수를 역임하고 샌버나디노의 스튜디오에서 3차원적인 작업을 펼쳐온 조각가다.

그의 작업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고령임에도 현저히 작업에 몰두 하고있다. 그의 작업은 보통 조형적이고 전통적인데 기념탑에서부터 사람크기까지 다양하다. 사랑과 생명, 영원한 기쁨을 상징하는 가족이나 아이들 그리고 신화적인 소재의 차용에서 인간과 인간의 굴레를 역동적으로 표현 하는데 중점을 둔다. 3D프린팅 기법의 선구자 이며 그의 들이 위치한 곳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버지니아 그리고 펜실바니아 주이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도구치 스토무 Toguchi Tsutomu

대중매체의 소통 장르로서 미적 서정세계와 시각적 효과를 가진 판화의 역동성에 주목해온 작가는 평소 “인간의 평화와 행복추구”라는 주제를 작품에 담고있다.

그의 작품이 주는 시각적 효과는 무엇보다 깔끔하고 화사한 색채에 있다. 원색이 강렬하게 대비되거나, 같은 톤이지만 독자적인 느낌을 주는 색깔들이 세련되게 어우러진다. 공허한 실체와 획일적인 전위 양식으로 대표되는 어려운 현대 판화와 달리, 이야기가 있는 형상들이 등장하고, 재미있게 변형되거나 풍자된 인간과 사물의 모습들이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때문에 쉽고 편하게 감상 할 수 있다.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친근하게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것, 그것은 도쿠치 스토무 작가가 가진 소탈함과 열린마음의 장점이고 존중될 만한 가치이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버질아메리카 17주년기획 4인 거장展 '예술, 끝내주다'

장웨이 양  Zengwei Yang

북경을 거점으로 중국전역을 무대로 수묵을 화면에 구사하고 작품을 통하여 수준높은 필력과 화력으로 화단계의 돌풍을 일으킨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변화와 속도가 빠른 현대사회에 자연과 하나되어 유유자적 순수하고 자유로운 시선으로 채워져 있어 우리를 쉬게한다. 섬세하면서도 담대하고 힘을 다 빼고도 기운생동하는 담묵과 농묵의 조화로 사상을 강요하지 않으며 노장만이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움의 극치이다. 멀리 있을수록 향기는 더욱 깨끗하고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어도 함부로 대할 수는 없다고, 촉감을 느낄 수는 없으나 청초하고 고고한 하얀 연꽃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은은한 연꽃향이 베어 나와 차 한 잔의 여유와 문학적 미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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