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C 페스티벌 K-POP 공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 17개사가 주최한 ‘C페스티벌 2019’가 황금연휴 기간이었던 5월 2일(목)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에 따르면 올해 '2019 C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중 국내 및 해외 관람객 155만명이 찾았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535억원, 소득유발효과 315억원, 세수유발효과 97억원, 고용유발 1,115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C페스티벌 2018의 경제적 파급효과 1,430억 대비 대폭 증가하였다.

 

C페스티벌은 글로벌 MICE 비즈니스의 중심지로서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청춘세대의 성장과 도약을 모색하고 잠실 MICE인프라 확충에 따른 콘텐츠 발굴과 내수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되어 5년째 열리고 있다.

 

코엑스 C 페스티벌 '360˚ Seoul' 스타트업

■시대의 이슈와 관심사를 반영, 청년 스타트업 871개사 도약 발판

 

 C페스티벌 2019에서 가장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360˚ Seoul'을 중심으로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871개의 청년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이다. '360˚ Seoul'은 스타트업, 혁신기업,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청춘세대의 성장과 도약을 모색하는 새로운 개념의 ‘축제형 컨퍼런스’다.

 

올해는 ‘창의적 도전’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터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드 슐먼, 왓챠플레이 시니어 어드바이저인 테디 지, 연예인이자 콘텐츠 기획자인 송은이, 영화 ‘신과 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강연자로 나서며 젊은 층과 함께 소통했다.

 

강연뿐만 아니라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코엑스몰과 광장에 전시공간을 만들어 프로모션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360도 서울’과 나란히 전시회 1층에서 개최된 '베리굿즈 2019'는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청년 스타트업 브랜드 400여개사가 참여한 국내 최대의 ‘굿즈페어’로 35,000여명의 관람객을 모객하며 청년 스타트업과 소비층을 연결하는 실효성을 거두었다. 

 

코엑스 C 페스티벌 K-POP 공연

■ 오감으로 즐긴 도심 페스티벌의 진수

 

 페스티벌의 진수는 역시 보고, 듣고, 먹고, 마시는 등 즐기는 데 있다. C페스티벌 2019는 ‘스테이지 C’와 ‘마켓 C’ 프로그램을 통해 ▲초대형 공연 ▲굿즈 ▲자동차 ▲패션 ▲뷰티 ▲푸드 ▲수제맥주 ▲영화 등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코엑스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은 NCT 드림, 여자친구, 엔플라잉, 에릭남, 손승연 등 정상급 K-POP 스타들의 무대와 뮤지컬 맘마미아 등의 인기 공연 콘텐츠, 어썸하은 등 최근 동영상 플랫폼에서 주목받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도심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코엑스 각 전시홀에서는 베리굿즈 2019, EV 트렌드 코리아 2019, 겟잇뷰티콘 X DIA TV, 서울패션페스티벌 2019가 열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코엑스광장에서는 푸드와 수제맥주 페스티벌로 관람객은 물론 주변 직장인들에게 다채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푸드스타트업 ‘쿠캣’과의 협업을 통해 SNS 상의 맛집을 한데 모아 젊은 층의 트렌드에 걸맞게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맛집을 연계해 선보였다.

 

특히 러스터 코리아는 코엑스 로비에서 행사기간 5일 동안 관람객 1만여명이 각자 자기 사진으로 홍보대사인 NCT 드림의 초대형 브로마이드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사진제공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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