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모다페 홍보대사 정경호, "현대무용의 대중화에 이바지 하겠다"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19 모다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경호가 모다페를 통해 현대무용의 대중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5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개최된 '제38회 국제현대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에 위촉된 배우 정경호는 "처음 연락이 왔을 때 길게 고민하지 않고 응했다. 물론 현대무용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공연예술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라 현대무용도 뮤지컬이나 연극 한 편, 책 한권 고르듯이 편하게 선택하여 보시고 그 감동을 직접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019 모다페'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키부츠현대무용단, 그리고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재미를 주는 현대무용 작품들 등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를 바라본다"라며 "특히 마로니에공원에서는 누구나 현대무용을 배울 수 있는 '모다페 모스'가 펼쳐지니 5월의 푸른 날 현대무용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세계의 유명 현대무용단에서 가장 핫한 레파토리를 소개하고 싶어하는 전통있는 한국의 대표 현대무용축제이다.

금년에는 ‘MODAFE, we’re here together for coexisDance!’를 슬로건으로13개국 27개 예술단체 134명의 아티스트들이 5월 16일(목)부터 30일(목)까지 15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이음아트홀,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비롯 이음아트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춤 잔치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