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1부

[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2019년 4월 22일 아침 9시부터 서둘러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1시 30분 출발 후 일본 간사이 공항에 3시 반 도착했다. 입국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랫만에 가방을 샅샅이 검색하고, 금 있느냐에 없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검색을 했다.

세관원 두 명이 기다렸다는 듯... 내가 부자 아저씨로 보이는 모양이다. 엄청 불쾌하게 검색을 받고 나서 공항버스를 타고 오사카역 우메다 인근에 도착했다.

너무 피곤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호텔 뒷 켠 먹자골목을 산책했다. 젊은 친구들은 공장이나 회사보다 이곳 서비스업체 알바를 즐기는 듯하고, 50~60대 장년층들 얼굴에 밝은 표정이 없는 것 같다.

이색적인 도심 신사에 빌딩 사이에 술집, 식당과 함께 신사 있어 회사원들은 오가다 들려 합장하고 헌금 내며 종이에 기원문을 쓴다.

일본은 보란 듯이 민속종교를 앞세우는데 왜 내 조국 대한민국은 민속 예절을 미신으로 치부하고 외래종교에 기도하고 염불하고 돈 모두 가져다 바칠까? !

일본은 가는 곳마다 신사인데도 우리보다 더 친절하고 잘 살고 부강한 나라인데 우리 조국은 자기 자신들의 뿌리요, 조상인 우리의 민속문화를 무시하고 천대하는 것일까?

부모, 조상들 제사 모시는 것보다 부활절이 어떻고, 석가탄신일이 어떻고 하면서 우리 신을 모시면 이단이니 큰일이 나고 야단이니 참으로 안타깝다.

피곤한 몸으로 오사까 밤거리와 식당 등 먹자골목, 신사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