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조민서 작가 개인전이 오는 425일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디자인 아트페어"에서 선보인다.

조민서 작가 개인전 ‘기술에서 예술로, IT 기술과 콜라보’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조민서 작가는 다수의 개인 미디어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국내외 유명 작가 및 디자이너 앤서니 브라운, 카림라시드,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과 다양한 협업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미디어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특히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2018년 밀라노 스튜디오로 조민서 작가를 개인 초청하여 미디어 작품을 협의하였다. 또한 서울시청 앞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시연한 경험을 갖고 내년에 앙카라 국제아트전에 미디어 분야 초대 작가로 예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고의 AR 기술 기반의 회사인 인솔 엠엔티(대표 김인철)와 합작하여 제작, 한국의 [일월오봉도]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작품은 평면 속에 잠들어 있는 한국적 이미지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 초현실적인 공간으로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영상이다.

작품 속 3D 오브제로 제작된 단청 기둥과 공간 속 풍경의 대조적 아름다움은 관객에게 시각적인 사색을 제공하며 관객의 실루엣에 반응하는 폭포수는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10주년 기념 디자인 아트페어에서는 초대 작가 6명의 개인전과 미디어아트의 조민서 작가를 중심으로 회화, 입체, 도자,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전이 함께 54일까지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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