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_2019 월드투어 'WE ARE HERE' 기자간담회(민혁-형원-기현-주헌-셔누-원호-아이엠). 2019.4.14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몬스타엑스가 2017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올해는 'WE ARE HERE'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월드투어의 시발점은 서울공연이었다. 지난 13,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1만여 몬베베와 함께 240분간 26곡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하고 화려한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2019년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도 새롭게 추가되어 말 그대로 전 세계를 향해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재능과 성숙한 무대 매너를 보여줄 것이다. 그 무대는 태국 방콕, 호주 시드니, 멜버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 댈러스, 휴스턴, 애틀란타, 뉴욕, 시카고, 로스엔젤레스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의 장엄한 항해는 13일 서울에서 시작했다. 몬스타엑스는 14일 마지막 서울 공연에 앞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2019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위 아 히어' 인 서울)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포토타임에 이어 세 번재 월드투어에 나서는 몬스타엑스 멤버들 셔누, 원호, 아이엠, 주헌, 민혁, 기현, 형원의 솔직담백한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먼저 리더 셔누는 "매번 감사드리고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말했고, 형원은 "3년 연속 월드투어를 할 수 있는것에 감사드리고, 관심 보여드린 만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원호, 아이엠, 민혁, 주헌은 "전 세계 몬베베와 K-POP 팬분들을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며, 좋은 공연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는 말로 월드투어에 나서는 감정을 전했다. 

 

몬스타엑스 민혁_2019 월드투어 'WE ARE HERE' 기자간담회. 2019.4.14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세 번째 월드투어 'WE ARE HERE' 

몬스타엑스의 2019 월드투어는 지난 2년 간의 경험이 큰 몫을 할 전망이다. 민혁은 "첫 번째 월드투어인 2017년 공연은 배워가면서 정신없이 지나간 거같고, 두 번째 월드투어인 2018년에는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와서 한국에서의 이벤트나 공연을 할 때 회사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무대에서 느껴지는 것이 다르다며 월드투어에서 많은 것을 배워온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다. 이번 세 번째 월드투어는 이전 두 번의 경험치와 한국에서의 경험치가 합쳐져 무대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만큼 저희의 모든 에너제틱한 모습을 전 세계 팬들에게 보여드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형원도 "첫 번째, 두 번째 월드투어는 배우면서 즐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월드투어가 그 도시에서 공연이 끝나면 최소 1년은 못보는 팬들이라 매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온 몸을 불사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더했고, 원호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언어적으로도 더 성숙해져 팬분들과 좀 더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즐기겠다"고 했다. 막내 아이엠은 "이번에 'WE ARE HERE'라는 타이틀을 단 만큼 이것이 K-POP이고, 우리가 몬스타엑스'라는 것을 확실히 전달하겠다는 패기를 보여주었고, 민혁은 "한국 아티스트의 힘을", 주헌은 "팬들과 같이 호흡하는 방법을 깨달아 좀 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쳐 보겠다"며 각자의 신념을 더했다. 

 

몬스타엑스 셔누_2019 월드투어 'WE ARE HERE' 기자간담회. 2019.4.14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더욱 화려하고 강렬해진 무대 

앞선 두 번의 월드투어의 성공에 힘입어 몬스타엑스의 무대는 더욱 강렬하고 성대해질 전망이다.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몬스타엑스의 유닛을 포함해 한 층 더 농익은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전 세계 팬들을 주목을 끌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 번의 유닛 무대가 포함되어 있다. 먼저 막내 라인인 주헌과 아이엠 유닛인데 주헌은 "이번에 막내 라인으로 아이엠과 래퍼 라인을 꾸며봤다"며 "랩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고, '몬베베와 우리는 하나다'라는 그런 의미가 있는데 그런 타이틀을 유심히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민혁은 "형원과 기현 동갑 라인으로 무대를 준비했는데 형들도 몸이 탄탄하지만 좀 더 신선한 섹시를 녹여낼려고 노력했고, 월드투어이기때문에 해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곡으로 선곡했다."고 밝혔다.  리더 셔누는 "열정적인 무대, 섹시한 무대도 있지만 저랑 원호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무대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019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 콘서트에는 총 26곡의 히트곡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한 두 장의 정규2집 수록곡의 다채로운 무대는 해당 지역 팬들에게는 최초로 선사할 예정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앞서 언급한 멤버 유닛 무대를 통해 멤버들의 자작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 현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몬스타엑스 기현_2019 월드투어 'WE ARE HERE' 기자간담회. 2019.4.14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거듭된 성장과 새로운 도약 

지난해 두 번째 월드투어를 끝내고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초청되어 미국 6개 도시 투어를 마쳤고, 이어 두 장의 정규2집 앨범 발표 등 쉼없는 활동으로 갖가지 영예를 더하며 명실상부한 정상급 한류 그룹으로 성장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라스베가스 2019'에 참석을 확정하며 글로벌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13일 첫 서울공연을 마치고 그동안 연습생때부터 지켜봐 오던 안무선생님이 정말 급이 다른 공연 진행이라며 감탄했다"고 밝힌 기현은 "콘서트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연의 흐름이 끊기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데 그런 면에서 가장 성숙한 것 같고, 이번 월드투어 마지막 장소가 미국 LA인데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단독으로 공연한다.  이 장소는 저희가 처음으로 해외 공연을 한 장소로 그때는 여러 다른 가수팀과 합동으로 하면서 '언젠가 여기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꿈이 이뤄졌다면서 정말 몸 사르지 않고 K-POP를 전도하고 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몬스타엑스는 전 세계 어느 국가의 팬이건 그들이 혼자가 아닌 '우리는 항상 같이 있다'라는 영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 영상, 사진, V앱, 셀카 등을 항상 준비한다고 했다. 그러한 노력과 한 번의 공연을 하기 위해 수없는 회의와 리허설을 통해 의도했던 모든 것들을 팬분들께 전달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이 오늘날의 몬스타엑스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2019년 세 번째 월드투어는 몬스타엑스의 또 다른 도약이 될 것이다. 지난 두 번의 월드투어와 함께 다채로운 앨범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몬스타엑스는 앞선 성장을 발판삼아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더욱 큰 음악적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여기에 올해 시작되는 월드투어 'WE ARE HERE'로 그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예정으로, 몬스타엑스가 4개월간의 이번 장기 월드투어를 통해 어떠한 글로벌 성과를 가지고 돌아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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