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록과 루시', 오는 26일 초연 무대 오른다
연극 '아록과 루시', 오는 26일 초연 무대 오른다
  • 이용선 기자
  • 승인 2019.04.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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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_'아록과 루시' 포스터.
연극_'아록과 루시' 포스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극-극작분야 최종공연 연극 <아록과 루시>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사업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차세대열전 2018!‘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작품은 연극-극작 부문에 선정된 김도영 작가의 신작으로, 지난 1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4월 최종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연극 <아록과 루시>의 김도영 작가는 <왕서개 이야기>, <못>,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등 젊은 창작자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극작가이다. 여기에 지난 3월에 있었던 남산예술센터의 2019 서치라이트 낭독공연 <왕서개 이야기>와 <무순6년>, <못> 등 그녀와 이미 여러 번 호흡을 맞춘바 있는 이준우 연출이 함께한다.

 

연극 <아록과 루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극동 시베리아의 무허가 여관에 모인 도망자들의 이야기로, 잠시 멈춘 사람들이 내몰린 상황으로부터 도망치며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머나먼이웃>, <유리디스>의 김은희가 정신없이 살다 자신의 이름조차 무허가 세계의 눈 속에 파묻어버린 여주인 ’루시’역을 맡았다. 여기에 <선너씨 이야기>의 김태훈과 <라트라비아타>의 김진아가 숙청을 피해 도망중인 부부 ‘천거이’와 ‘우’를 <페르귄트>의 김양지와 <나는 개새끼로소이다>의 박신애가 송환을 두고 다른 길을 가게 되는 자매 ‘자경’과 ‘자희’를 연기하며, <나는야 연기왕>의 김효영이 일본인 스키선수 ‘오오모리 모소’로 등장해 저마다 막연한 상황에 내몰린 채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려낸다.

 

연극 <아록과 루시>는 사람이 인간성을 발견하고 회복해볼 수 있는 무허가 세계를 꿈꾸며,  결국 모든 것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삶이 멈춰진 무허가 세계의 이야기 연극 <아록과 루시>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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