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녀석들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트리거(TRIGGER)' 쇼케이스. 2019.4.11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보이그룹 멋진녀석들(Great Guy)이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저스트케이팝에서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트리거(TRIGG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멤버 9명의 평균 신장이 185cm에 이르는 아이돌의 모델돌로 불리는 멋진녀석들은 지난해 9월 발매한 '테이크 오프(take off)'이후 8개월 만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이번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트리거(TRIGGER)'의 타이틀곡  '댕(Dang!)'은 워너원의 부메랑을 작곡했던 작곡가 '로이도(Roydo)'가 프로듀싱했으며 '멋진녀석들' 9명의 군무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각자의 매력을 잘 짜인 안무로 한껏 표현하며 디스코로 끌어올린 경쾌함과 청량함이 매력으로 돋보이는 곡이다.

 

멋진녀석들은 전작 '테이크 오프(take off)'에서 강한 남성다움을 강조했다면 이번 앨범 '트리거(TRIGGER)'에서는 무대위에서 신나고 상큼함을 강조하는 듯한 모습을 쇼케이스에서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동휘는 "전 앨범 '테이크 오프(take off)'의 타이틀곡 '일루젼(illusion)'의 느낌은 한마디로 '남성다운 카리스마'였다. 저희가 평균 키가 크고 남자답게 생겨서 이전 앨범에서는 그런 면을 부각시켰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상큼하고 신나고 흥이 넘치는 또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전작과 다르게 멤버들과 사전에 많은 의견을 조율해 앨범을 제작할 때 앨범 콘셉트에 저희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이 이전과 다른점으로 그래서 더욱 이번 앨범에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이나 멤버 각자 이루고 싶은 소망도 많았다. 먼저 백결은 "저희가 이번 앨범 활동을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초심돌'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팬덤인 그레이스 뿐만 아니라 대중분들께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꼽았다"고 말했다. 백결은 이번 앨범 명이 '트리거(TRIGGER)'로 앨범 명답게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이 나가는 것처럼 저희도 전 세계로 쭉쭉 뻗어나갈수 있게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더했다.

 

이어 한을은 "이번 컴백을 통해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과 실망시키지 않는 더 멋진 모습으로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그레이스분들과 대중분들께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활찬도 "이번 활동에서는 그레이스분들과 좀 더 많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라며 "이전에는 많이 못했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 그런 만남의 자리를 가지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꽤 많은 그레이스(팬덤)를 가지고 있는 멋진녀석들은 이번 앨범 컴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모션도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베트남을 비롯해서 다가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오사카 프로모션 공연이 준비 중에 있고, 오사카 활동이 끝나면 그동안 주로 활동해 왔던 도쿄 콘서트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12일 정오에 정식으로 음원을 발표하며 컴백한 멋진녀석들은 공교롭게도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컴백일이 같다. 이에 대한 소감으로 리더 재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같은 날 컴백을 하게 됐는데 일단 영광이고, 연습생 때부터 선배님들을 존경했고 모티브로 삼았다"라며 "특히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팬덤인 '아미(ARMY)'를 대하는 사랑은 누가봐도 진심이 느껴진다. 저희도 그런 것을 보고 배우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음악방송에서 직접 보고 멀리서나마 지켜보며 배우고 싶다"는 존경과 열정을 나타냈다.

 

한편, 멋진녀석들은 12일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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