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준 VS 안재영_AFC 11 계체량 . 2019.4.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안경준(28, 천안 MMA)이 대회 3일을 남겨두고 대전 상대가 바뀌었다. 이번 상대는 안재영(31, 팀 마초)이다. 둘은 4월 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엔젤스파이팅) 11 – Challenge for New Champions’ 월터급 매치에서 맞붙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로 루카스그룹 컨벤션에서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계체량에서 안재영은 84.30kg을 안경준은 84.40kg을 각각 기록하며 통과했다. 

 

안재영은 “만 3일 만에 8kg 빼고 들어오느라 고생이 많았다. 상대는 내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어필했으며,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평소 실력에 자신 있어 괜찮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고석현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3연패 중인 안경준은 “상대가 바뀌었지만 생각 없이 KO만 노리고 있어 상관없다. 감량 폭도 적었으니 재밌게 하겠다”며 “같은 안 씨끼리 잘 해보자”고 웃으며 전했다. 또한 부상때문에 이번에 경기를 하지 못한 김회길에게는 "이 경기 후 다시 만나자"며 재대결을 희망했다.

 

한편 AFC 11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 ‘근육맨’ 쟈코모 레모스의 무제한급 타이틀 1차 방어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