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세 VS 조성원_AFC 11 계체량 . 2019.4.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매드 조커’ 조성원(31, 팀매드)이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이진세(26, 대전 팀JS)다. 

 

2년 만에 케이지로 돌아온 조성원은 지난해 10월 AFC 8회 대회에서 ‘플래시’ 진태호를 2-1 판정으로 제압하며 4년 만에 귀중한 승리감을 맛봤다. 이런 승리감은 그를 더욱 케이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을 부추겼다. 이제 서른 줄을 넘어서며 조금 마음이 급해진 조성원은 "나이도 있다보니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 빨리 경기를 뛰어야만 한다"는 그는 "내일은 없고 지금 당장만 생각하고 이 한 몸 불사르는 경기를 치르는 게 내 목표"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AFC 11 – Challenge for New Champions’ 대회를 하루 앞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로 루카스그룹 컨벤션에서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계체량에서 조성원은 65.35kg으로 통과했고, 이진세도 66.10kg으로 통과했다.

 

이진세 VS 조성원_AFC 11 계체량 . 2019.4.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계체 후 조성원은 "난 첫째가 나의 즐거움, 둘째가 상대의 즐거움, 셋째가 시청자의 즐거움이다. 내일도 그만큼 재밌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같은 단체에서 활약하던 선배를 만난 이진세(26, 대전 팀JS)는 "항상 좋아하던 선수와 싸우게 돼서 영광이다. 하지만 내일만큼은 피니시로 꺾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AFC 11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 ‘근육맨’ 쟈코모 레모스의 무제한급 타이틀 1차 방어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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