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표_AFC 11 계체량 . 2019.4.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김경표(28, MMA 스토리)는 4월 8일(월)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 11 – Challenge for New Champions’에 출전한다. 상대는 자신보다 전적이 세 배 가까이 많은 베테랑 빅토르 토파넬리(33, 브라질)와 정면승부를 펼친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로 루카스그룹 컨벤션에서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김경표는 70.80kg을  빅토르 토파넬리는 68.95kg으로 각각 계체를 통과했다. 

 

2015년 데뷔 이래 5개 단체를 거치며 7승 2패를 쌓았고, 그중 4승이 1라운드 피니시를 거둘만큼 김경표는 기본기가 좋고 스타일이 화끈하다. 이번 경기가 AFC에서 데뷔전이다. 

 

김경표는 "오래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르는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최선을 다하겠다. AFC 라이트급에 생각나는 선수는 유상호 성수와 강정민 선수가 생각나지만 우선은 빅토르 토파넬리 선수부터 이기고 나중에 말하겠다.  내일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경표 VS 빅토르 토파넬리_AFC 11 계체량 . 2019.4.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이어 빅토르 토파넬리는 "김경표 선수가 강하지만 충분한 연습을 한만큼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하던대로 준비해서 최선을 다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토파넬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아홉 단체를 돌며 8승 1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엔 잠시 분위기가 주춤했으나, 여전히 75%에 이르는 높은 피니시율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20전이 넘는 많은 실전 경험도 가지고 있다.

 

한편 AFC 11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 ‘근육맨’ 쟈코모 레모스의 무제한급 타이틀 1차 방어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 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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