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_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제작발표회. 2019.4.01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이유영이 대국민 사기극 ‘국민 여러분!’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열혈 경찰로 분한 그녀가 보여줄 뜨거운 활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4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현 감독과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김의성, 태인호가 참석했다. 

 

데뷔 이후 코믹한 연기 변신을 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에 대해 이유영은 "대본을 처음 받아서 읽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읽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제가 맡은 김미영이라는 인물이 엄청 코믹한 캐릭터는 아니다. 단지 상황과 행동이 웃긴건데 제가 나서서 코믹한 연기를 주도하는 것은 아니기에 연기에 대한 큰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도 단만극에서 밝은 역을 해봤는데 연기를 하면서 제 스스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서 재미있었고 미니 시리즈에서도 밝은 역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캐릭터여서 스트레스도 안받고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유영은 “매 순간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미영의 모습은 같은 여자가 봐도 감탄이 나올 만큼 멋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화끈하고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미영을 통해 시원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이유영은 열혈 형사 김미영을 맡음과 동시에 최서원과 부부로 나오게 된다. 이런 상황에 대한 연기적 어려움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이 걱정을 한 것은 제가 겪어보지 못한 형사라는 직업과 후에 팀장으로 승진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보여야 하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두 번째로는 결혼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 작품에서 현실 부부의 모습을 잘 연기하고 싶었다. 그 부분도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최시원 오빠가 잘 맞춰주었다. 자연스럽게 '을'이 되어 주니까 연기하는데 많이 편해 재미를 찾아가는 중이니까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될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으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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