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지FC 02 계체량 메인 매치 메인 이벤트 양동이VS 카릴지브라인 올리베이라 . (2019.3.2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더블지FC 02 계체량 메인 매치 메인 이벤트 양동이VS 카릴지브라인 올리베이라 . (2019.3.2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UFC파이터 출신 양동이(35·팀마쵸)가 장점인 그라운드 앤 파운딩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상황에 맞는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다마서울 호텔에서 신생 격투 단체 더블지 FC (DOUBLE G FC)의 두 번째 대회 계체량이 열렸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2회 대회에도 나서는 양동이는 2회 대회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지난 1회 대회에서 너무 빨리 끝내 내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를 못했다. 이번에는 좀 더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양동이는 지난 더블지FC 01회 대회에서 폴 쳉(캐나다)을 만나 1라운드 무차별 파운딩으로 KO 승리를 거뒀다. 종합격투기 17전 14승 3패의 전적. 긴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상대인 카릴지브라인 올리베이라(31·Brazilian Thai)는 브라질 출신으로 현재 전적은 3전 3승(3TKO)이다. 복싱, 무에타이, 주짓수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주무기는 ‘훅’ 이다. 올리베이라는 이날 계체량에서 "첫 경기 오퍼를 줘서 감사하다. 타격으로 하고 싶으니 양동이도 타격으로 맞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전 인터뷰에서 "양동이가 UFC에서는 미들급으로 뛰었다고 들었다. 헤비급의 무서움을 내가 제대로 보여 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더블지 FC 02 대회는 3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메인 이벤트는 양동이와 카릴즈브라인 올리베이라의 헤비급 경기이다.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IB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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