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신생 격투 단체 더블지 FC (DOUBLE G FC)의 두 번째 대회를 앞두고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다마서울 호텔에서 계체량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패션 매치 4경기와 메인 경기 5경기로 치러진다.
메인 매치 제3경기는 라이트 헤비급(-93KG) 경기로 안상일(36)과 제이슨 레드클리프(33)가 맞붙는다. 더블지 FC 01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안상일은 부상때문에 데뷔전을 이번으로 미루어야 했다. 데뷔전이 연기된만큼 안상일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재활을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으로 주짓수, 크로스핏,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저번 대회에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까지 보여주겠고 벼르고 있는 안상일은 이날 계체량에서 "하던대로 싸우겠다"는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반면 안상일의 맞상대인 제이슨 레드클리프는 22전 15승 7패의 전적이 말해주듯이 베테랑 파이터다. 스타일 자체가 저돌적인 그는 안상일에 대해 "전반적으로 MMA 전체를 다 잘하는 것 같다"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돼지만 빅매치가 기대된다. 어메이징"이라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
한편 더블지 FC 02 대회는 3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메인 이벤트는 양동이와 카릴즈브라인 올리베이라의 헤비급 경기이다.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IB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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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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