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신생 격투 단체 더블지 FC (DOUBLE G FC)의 두 번째 대회를 앞두고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다마서울 호텔에서 계체량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패션 매치 4경기와 메인 경기 5경기로 치러진다.
패션 매치 제2경기는 플라이급(-56.7KG) 경기 한일전으로 박현성(24)과 츠바사 아키야마(35)가 맞붙는다. 박현성은 더블지 FC 01을 통해 데뷔전을 가진 신인이지만 아마추어 전적 7전 7승의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저돌적인 스타일의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계체에서는 "길게 말 안하고 짧게 끝내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이에 맞서는 일본의 츠바사 아키야마는 10전 4승 3패 3무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35세의 베테랑이다.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이지만 길로틴 초크와 암바 등 기술적으로도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계체에서는 "격투기 선수로서 은퇴 나이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철저한 식습관을 바탕으로 자기관리를 철처히 하고 있으며, 나이에 비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아이들과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지 FC 02 대회는 3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메인 이벤트는 양동이와 카릴즈브라인 올리베이라의 헤비급 경기이다.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IB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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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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