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윤보선길에 위치한 갤러리 담에서는 2019. 3. 11() ~ 2019. 3. 20()까지 장미경 吉像展이 열린다.

장미경 展 ‘吉像展’

나의 작품 성향은 전통적이다.

검게 연먹인 기와와 그 무늬를 좋아하고,

흙담을 좋아하고,

잡상을 좋아하고,

나무 창살무늬를 좋아하고,

경복궁 월대 위에 있는 석상을 좋아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나는 왜 과거의 것을 좋아할까?

장미경 展 ‘吉像展’

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호랑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투영해 본다.

 

내가 살아가면서 격은 사회

만난 사람들,,,,,

혹은 강한 에너지를 지닌 길상의 호랑이를 만들어 본다.

 

그리고 쉼 없이 쏟아 부은 시간들,

그래도 또 샘솟는 열정,

나는 개인전을 앞두고 끝없이 솟아 오르는

에너지를 여기에 호랑이에 쏟아 붓는다.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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