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펀치X그리, OST '브리즈'로 애절함과 쓸쓸함 위로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리를 잡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OST의 두 번째 주자로 펀치와 그리(GREE)가 참여했다.

‘열혈사제’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가톨릭 사제 김해일 신부 (김남길 분)와 구담 경찰서 구대영 형사 (김성균 분)가 이영준 신부의 살인사건에 대한 공조수사를 맡아 구담구 악의 무리를 일망타진한다는 코믹 수사극이다.

이번 곡 ‘Breeze(브리즈)’는 분노조절장애와 함께 불의를 참지 못하는 김해일 신부의 이면에 있는 그가 겪었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노래이다.

아픈 기억을 채워줄 수 있는 휴식 같은 사람을 그린 곡으로 노래 그 자체만으로 쓸쓸함과 애절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아픈 기억을 어루만지듯 흐르는 듯한 호소력 짙은 펀치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하듯 내뱉는 그리(GREE)의 랩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김해일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해 줄 것이다. 작곡에는 인기 프로듀서팀 ZigZag Note(지그재그노트)가 작사가 하나와 협업하여 곡을 완성시켰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OST Part.2 ‘Breeze(브리즈)’는 8일 18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