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현장] '빅이슈' 신소율, "취재는 열정적으로 내면은 따뜻함을 지닌 장혜정이 목표" (종합)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에서 장혜정 역을 맡은 신소율이 연예부 기자에 대한 솔직 담백한 심정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진모, 한예슬, 김희원, 신소율이 참석했다. 

신소율은 ‘빅이슈’에서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의 취재 3팀 팀장 장혜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장혜정은 방송 예능 작가 출신으로 몸담았던 방송가의 인맥을 통해 뒷얘기를 캐내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신소율은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 ‘빅이슈’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신소율은 “그동안 밝고 에너지 넘치는 리액션도 큰 캐릭터를 많이 해왔는데 장혜정은 무심하고 속마음을 잘 내비치지 않지만 일에 관해서 열정적이라는 부분이 다르다”라며 장혜정 캐릭터만의 차별성을 내세웠다. 이어 "대본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이동훈 감독님, 장혁린 작가님이랑 꼭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극 전개가 빨라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선보이면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다이내믹하고 긴박감이 넘쳐 좋은 시청률도 기대해본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셀럽들의 스캔들을 파헤치는 기자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는 신소율은 "아무래도 연예부 기자님들과 함께 공생하는 배우로서 연기하는 입장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왜곡되며 부정적인 모습이 아닌 취재할 때는 진지하지만 내면에는 따뜻함이 있는 그런 장혜정을 그려보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무엇보다 거의 1년여 만에 '빅이슈'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는 신소율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사랑받고 싶다면서 2019년 '빅이슈'가 말그대로 빅이슈가 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는 사랑스러운 인사를 더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한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