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우정국로에 위치한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19. 3. 6() ~ 2019. 4. 9()까지 장기영 초대이 열린다.

장기영 초대展

이번 전시는 꽃이 지닌 Present 라는 의미를 두가지 형식의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다.

먼저 기존에 해오던 형식의 Fragrance-Richness series 는 꽃을 통해 자연이 주는 선물, 즉 결실의 기쁨을 이야기 한다. 화면안에 꽃과 과일이 등장하면서 우리는 기쁨과 풍요로움을 느낄수 있다.

장기영 초대展

풍요로움이란 인간의 욕망이 충족되어질 때 느끼는 감정이기에 인간의 대표적인 다섯가지 감정, 즉 오감의 느낌을 극사실적인 표현으로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장기영 초대展

형식적으로 시각적인데만 국한된 평면회화에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느낌을 보여줌으로서 오감만족을 체험하고 그림을 통해 우리의 선물같은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

장기영 초대展

그리고 최근에 작업하고 있는 Present series'선물'의 의미로서 꽃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직접적인 화면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꽃을 선물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관계 형성으로 이해되어 진다.

장기영 초대展

마음을 담아 전달되어지는 꽃은 누군가에는 사랑의 표현이고, 다른 이에겐 존경의 표현이 되고 또 어떤 때는 축하, 감사의 마음과 같이 다양하게 표출된다. 꽃은 단순한 아름다움만이 아닌 서로를 연결하여 주는 감정 네트워크 매개체의 관점으로 그려내고 있다.

장기영

장기영은 개인초대전 16, 부스개인전 8, 그룹전 다수를 포함한 국내외 아트페어에 47회 참가했으며, MBC금강미술대전 대상을 비롯한 많은 수상 경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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