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_(여자)아이들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 쇼케이스 . (2019.2.26)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DB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지난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로 컴백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불법프로그램 사용 논란에 휘말렸다.

 

소연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논란이 된 불법프로그램은 소연이 연습생 시절 작곡 공부를 막 시작할 무렵 여러 작곡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배우는 과정 중 다운로드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발표한 소연의 자작곡들은 모두 로직정품 프로그램과 월정기적으로 결제되는 스플라이스만을 이용해 작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때라도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점에 대해 본인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세밀한 관리를 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로 9개월 만에 컴백했으며, 이번 앨범에서는 총 5곡 중 소연이 4곡을 민니가 1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면서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 하는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현재 소연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세뇨리타(Senorita)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557만을 기록하고 있다.

 

소연_(여자)아이들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 쇼케이스. (2019.2.26)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DB 이용선 기자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연의 불법프로그램 사용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논란이 된 불법프로그램은 소연이 연습생시절 작곡 공부를 막 시작할 무렵 여러 작곡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배우는 중 다운로드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이후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소연의 자작곡들은 모두 로직정품 프로그램과 내장악기, 월정기적으로 결제되는 스플라이스만을 이용해 작업한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불법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사용했던 일이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하는 일임을 본인 스스로 인지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중입니다.

 

소속사로써 연습생과 아티스트의 작업 환경을 좀더 면밀히 관찰하고 관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향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연습생들의 창작 활동에 있어 그 어떤 불법적인 방법이 사용되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의 관리 감독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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