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1931일 광화문 광장을 군중들이 가득 메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자, 100년 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시작되었다.

3·1절 유관순 훈장식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3·1독립선언서를 읽었던 국민대표 33인과 대형 태극기가 문 대통령과 함께 식단으로 입장하고 국민대표 33인은 생존 애국지사,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6·25 및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이산가족, 학생, 5부 요인 등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들로 채워졌다.

3·1절 유관순 훈장식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334명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가 새 훈장을 받았다.

3·1절 유관순 훈장식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 유관순, 위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건립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다음 훈장을 추서한다"는 설명에 이어 문 대통령이 유관순 열사 조카 유장부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훈장증을 수여했다.

3·1절 유관순 훈장식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문 대통령은 이어진 기념사에서 "우리가 오늘 유관순 열사의 공적심사를 다시 하고 독립유공자 훈격을 높여 새롭게 포상하는 것도 3·1독립운동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큰 공적은 '유관순'이라는 이름만으로 3·1독립운동을 잊지 않게 한 것"이라고 기렸다.

3·1절 유관순 훈장식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광화문광장 도로를 전면 통제한 가운데 약 3 만여 명의 군중이 참가해 공휴일과 더불어 3·1절 행사를 기념했다.

3·1절 유관순 훈장식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3·1절 유관순 훈장식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3·1절 유관순 훈장식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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