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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가 3월 25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한 번째 넘버링 대회를 개최한다. 부제는 ‘Challenge for new champions - 새로운 챔피언을 향한 도전’이다. 

 

‘Challenge for new champions’이란 이름에 걸맞게 3개의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다. 2개의 타이틀 방어전과 1개의 잠정 타이틀전이 진행된다.

 

작년 12월 2차 방어전에 성공한 문기범(31, 팀 매드)이 3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문기범은 AFC 09에서 이민구를 상대로 3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두며 페더급 초대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문기범 3차 방어전 상대는 AFC 10에서 1라운드 1분 54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국내 데뷔전에 성공한 이도겸(30, 왕호MMA). 그는 URCC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6승 2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논란의 마크 스트리겔과의 대결 전까지 5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AFC 10에서 무제한급 챔피언에 오른 자코모 레모스(31, 브라질)가 1차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는 절치부심하며 경기를 준비해온 ‘코리안 베어’ 임준수(38, AFC)다. 

 

허리 부상 치료 중인 웰터급 챔피언 배명호를 대신할 잠정 타이틀전도 진행된다. 일본 격투기 단체 ‘히트’의 웰터급 챔피언 손성원(30, 팀 매드)이 AFC 케이지에 올라 타이틀을 노린다. 

 

박호준 AFC 대표는 “AFC 10회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달려왔다. 11회에는 3개 타이틀전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격투 팬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만반의 준비를 통해 시청자들과 격투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월 23일 ‘격투 신인 등용문’ ‘엔젤스히어로즈’ 전용 경기장이 오픈한다. 전용 경기장에선 ‘엔젤스히어로즈 챌린지’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발굴된 선수들은 ‘엔젤스히어로즈’를 거쳐 AFC 본무대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첫 무대는 AFC 11과 같은 날 4시부터 열리는 ‘엔젤스히어로즈 01‘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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