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드림 진출권을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꾸준히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TFC 아마-세미프로리그의 33번째 대회가 다음 달 16일 펼쳐진다.

 

'제33회 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다음 달 16일 경기도 파주 운정팀에이스에서 열린다. 아마추어 3전 이하가 경쟁하는 '게이트웨이1'과 그 이상의 전적을 가진 세미프로가 맞붙는 '게이트웨이2'로 나뉘어 진행된다.

 

TFC 아마-세미프로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는 'TFC 드림'을 밟을 자격이 생긴다. 3승 이상을 거둔 파이터는 상위리그에 오를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TFC 넘버링 대회에서 꾸준히 승리를 거둬 TFC 챔피언에 오른 뒤 UFC에 진출한 경우도 있는 만큼 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이 된다.

 

지난 대회에 무려 47경기가 치러진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더욱 많은 선수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이벤트에서 케이지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경기에 배정된다.

 

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프로 대회와 체급이 동일하며, '게이트웨이1'은 3분 2라운드, '게이트웨이2'는 5분 2라운드로 치러진다. 안전을 고려해 '게이트웨이1'의 경우 헤드기어 등 모든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게이트웨이2'는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고 오픈핑거글러브를 사용한다.

 

또한 두 부문 모두 힐훅, 4점포지션 니킥('게이트웨이2'는 보디는 가능), 팔꿈치 공격, 안면 업킥 등의 기술이 공통적으로 제한된다.

 

TFC 아마-세미프로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는 'TFC 드림'을 밟을 자격이 생긴다. 지난 대회에선 큐브MMA의 이택준과 코리안탑팀의 조요환이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현장에서 대회를 지켜본 TFC 전찬열 대표의 눈도장을 받았다.

 

TFC 박상현 아마리그 위원장은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매 대회 발전하기 위해 나를 비롯한 운영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고의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불편함 없이 케이지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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