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은 CES 2019(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펜 디스플레이 ‘와콤 신티크(Wacom Cintiq)’를 공개했다.

 

신제품 와콤 신티크 모델은 웹툰, 일러스트를 포함해 전 영역의 디지털 드로잉을 위한 완벽한 창작 도구다. 와콤이 지난 35년 동안 타블렛 업계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선호하는 크기인 15.6형의 화면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엔트리급 액정타블렛을 선보였다.

 

와콤 신티크 . 제공 와콤

액정타블렛의 대명사이자 수십년 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와콤 신티크 프로’가 고사양의 전문가급 모델이라면, 신제품 와콤 신티크 16은 핵심 기능만 넣어 실용성은 높이고 가격대는 낮춰 학생, 취미생활자, 창작 입문자,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와콤의 앞선 타블렛 기술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펜타블렛을 쓰다가 좀더 수준 높은 작업을 위해 액정타블렛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와콤은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드로잉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이 종이에 그리는 작업 방식 그대로 화면 위에서 그림을 그리고자 할 때에도 신제품 와콤 신티크는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부사장은 "와콤의 펜 디스플레이 제품은 창작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인 창작 도구이며, 와콤은 창작자들에게 독보적인 펜 기술력으로 개발된 최고 품질의 제품과 노하우를 제공해왔다”며,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 와콤 신티크는 신진 예술가는 물론이고 학생, 건축가, 기획자, 산업 디자인,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을 위한 완벽한 창작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콤 신티크 . 제공 와콤

새로운 와콤 신티크 16 모델은 8,192 단계의 정밀한 필압 성능과 기울기 인식 기능을 자랑하는 와콤 프로 펜 2가 탑재되어, 전문가 수준의 펜 디스플레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와콤의 EMR 기술이 적용된 와콤 프로 펜 2는 배터리나 충전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들은 더욱 가볍고 편리하게 펜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920x1080 고해상도의 풀HD 화면을 탑재해 넓은 작업 영역을 제공하고, 종이 같은 사용감을 주는 안티 글래어 코팅은 눈부심 방지 및 장시간 작업에도 눈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간편하게 연결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in-1 케이블을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완벽한 작업 자세를 위한 인체 공학 디자인을 제공하는 신제품 와콤 신티크 16은 접이식 스탠드가 내장형으로 제공된다. (접을 시 5도, 펼칠 시 19도 경사) 또한, 옵션 구매 가능한 Wacom 스탠드는 19도~68도의 다양한 각도를 제공해 원하는 작업 자세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와콤 신티크는 1월 중순부터 한국와콤 공식 쇼핑몰 및 전국 와콤스토어에서 체험 및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73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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