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힐레이션 MMA 박진우 VS 오태석 . 제공 TFC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박진우(26, T.A.P 복싱&레슬링)가 삼보 파이터 오태석(22, 수도관)과 68kg 계약체중매치를 펼친다.

 

오는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개최하는 '어나힐레이션 1'에 출전하는 박진우와 오태석은 둘 다 TFC에서 데뷔전을 펼쳤지만 나란히 패배를 기록했다. 박진우는 2016년 6월 'TFC 드림 3'에서 방재혁에게, 오태석은 2016년 3월 'TFC 10'에서 현 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에게 TKO패했다.

 

박진우는 한동안 운동에 전념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맹훈련에 돌입했다. 팀 동료 여승민과 꾸준히 구슬땀을 흘리며 첫 승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오태석은 TFC데뷔전에서 대회 하루 전날 경기 요청을 받아 최승우와 싸웠다. 당시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기에 본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박진우와의 일전에서는 삼보의 무서움을 선보이며 KO승을 노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어나힐레이션 1'은 복싱&종합격투기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다. 6경기씩 교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종합격투기는 TFC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의 종합격투기 메인이벤트는 김두환(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안드레이 렌젠(28, 러시아)의 라이트헤비급매치며, 복싱 메인이벤트는 이중경(30, T.A.P)과 사무엘 콜롬반(33, 호주)의 OPBF 슈퍼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이다. 이밖에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 이흑산(35, 본명 압둘레이 아싼)이 출전한다. 그는 어나힐레이션을 주최하는 티에이피(T.A.P)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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