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201915일 토요일, 돼지해를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에 위치한 전통매듭장 황순자 명인을 찾았다.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팔당로에 유유히 한강이 흐르고 황주매듭갤러리 앞자락 끝엔 각종 나무와 꽃들이 넘실대고 있고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를 가르키고 있는 공방에는 두 명의 여인들이 매듭 개인지도를 받고 있었다.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이곳 황주 매듭갤러리는 국내에서 가장 소중한 곳으로 각종 매듭 공예품들을 비롯해 후수, 망수, 나전칠기, 목공예 등 전통공예전시관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1970년 고등학교 재학 중 수예 재료를 구입하러 다니다 서울 파고다아케이트에서 정일사 재료상을 운영하던 정태연님을 만나면서 매듭 공예계를 알게 되었고, 스물다섯 살 때 그분의 소개로 고 김주현님(대한민국명장, 명장협회 회장)을 소개받아 본격적으로 매듭공예가로 정착했다.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제자들을 가르키는 장소에는 각종 서젹과 옛 도구들이 가득하고 한마디로 규방 공예품들이 탄생되는 요람이자 연구소였다. 그녀는 2019년 현재 한국 매듭공예연합회 회장이시며 근대 황실공예문화협회 상임부회장도 맡아보고 있다.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201811월 일본 가마꾸라에서 한국, 일본, 프랑스 매듭장들과 국제전을 개최하여 현지 언론에 대서특필되기도 했고, 그동안 수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으며 대만,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영국, 이태리, 독일, 헝가리 등지의 해외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초대되어 매듭을 통한 대한민국 알리기에 앞장을 서기도 하였다.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항상 어려운 공예인들을 돕고 업계 장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2019년 황금돼지해에도 만사형통하시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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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전통 매듭 명인 황순자 선생의 ‘황주매듭갤러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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