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PLY 박병훈 대표외의 인터뷰 31탄
PLAY PLY 박병훈 대표외의 인터뷰 31탄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9.01.06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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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광화문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1914일 오후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1유라이크코리아 바이오캡슐, 축산업 고령화 대안으로 부상에 대한 토크가 진행됐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외의 인터뷰 31탄
PLAY PLY 박병훈 대표외의 인터뷰 31탄

유라이크코리아 바이오캡슐, 축산업 고령화 대안으로 부상

세계 소 시장에 고급육으로 정평난 일본 소가 우리 기업이 개발한 기술로 관리된다. 가축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는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홋카이도 지역 농장에 경구투여형 동물용 의료기기인 '라이브케어' 기술을 수출하게 됐다.

지난 1일 벤처기업협회가 제주에서 개최한 벤처썸머포럼에 참석한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의 높은 벽을 드디어 넘었다"면서 "일본 축우 시장 진출 3년 내에 일본 소 약 50만두를 목표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가축에게 먹이는 바이오캡슐이다. 가축의 위에 안착해 체온·활동량 등 소의 생체정보를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 캡슐은 한 번 소 몸 속으로 들어가면 7~10년까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서비스다.

김 대표는 "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일본을 뚫은 만큼 미국,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축우시장은 약 400만두 규모다. 또 일본 와규는 해외 시장에서 고급육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해당 품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라이브케어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이 높다. 김 대표는 "그동안 고급육 농가들은 소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해 왔는데 라이브케어는 소 개체 자체를 관리할 수 있어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 아이디어는 공부 중 얻었다. 컴퓨터 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김 대표는 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질병 예찰 시스템 구축에 관련한 국책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당시 과제 방향은 소 귀에 장치를 다는 등 웨어러블 쪽이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면서 "스스로 예찰 시스템에 대해 고민한 결과 소들도 안전하고 위변조도 어려운 '먹이는 방식'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독보적인 기술은 바로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사업 초기 김 대표 단독으로 시작했던 회사는 60명 규모로 성장했다. 전국에 퍼져있는 총판 업체 등을 포함하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 대표는 "직원 1000명이 넘는 알찬 기업이 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4년도에 특허를 획득한 라이브케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축우의 정확한 상태를 분석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김 대표는 최근 마음 고생을 했다. 정부 기관인 농촌진흥청과 기술 탈취 분쟁에 휩싸인 것. 유라이크에 따르면 라이브케어는 국내 최초로 개발돼 2014년 특허등록, 2016년 상표출원됐다.

그러나 최근 농진청이 라이브케어와 흡사한 '반추위 삽입형 건강정보 수집장치(바이오캡슐)'를 독자 개발, 국산화했다고 발표하며 분쟁이 시작됐다.

김 대표는 "농진청이 아직도 기술 탈취가 아니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기술 탈취"라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적극 나서주기로 약속했다.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외의 인터뷰 3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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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이 성공한 스타트업 만들어내.....가장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탄생시켜

너무 사랑해서, 좋아해서 시작된 덕질이 성공한 스타트업을 만들어냈다. 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바로 그런 사람 중 하나다. 그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가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싶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도축장을 찾았다. 그리고 유레카를 외쳤다.

덕질은 국어사전에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이라는 뜻으로 명기되어 있다. 돼지고기를 사랑해 정육점을 차린 김재연 대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에서 성공의 비결을 찾은 사례이다.

신선한 돼지고기 찾아 도축장 찾아간 수학영재 이제까지 먹은 돼지고기가 0.5톤은 되는 것 같아요.” 온라인 정육점을 창업한 정육각 김재연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구글 캠퍼스에서 열린 101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에서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가로 소개됐다. 그의 성공의 비결은 돼지고기를 향한 사랑이었다.

그는 돼지고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사랑한다. 하루 삼시세끼 1365일을 돼지고기만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그는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길 즐긴다. 좋아하는 일에 빠져들어 갑자기 사업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이 자신만의 창업기를 설명했다. 김재연 대표는 사업을 결심하고 나서 이제껏 먹은 돼지고기 평균량은 무려 500kg에 달한다고 말했다. 사실 그는 중학교를 조기졸업하고 한국과학영재학교, 카이스트 응용수학과를 거친 이른바 수학 영재이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친구들과 여느 때와 같이 돼지고기를 먹다가 왜 점점 맛있는 돼지고기가 사라지고 있는지에 대한 순수한 궁금증이 생겼다.

궁금증을 그대로 참을 수는 없었다. 당장 도축장을 찾았다. 도축장에서 구입한 돼지고기 한 상자의 분량은 약 50인분이었다. 도축장에서 최소 구매할 수 있는 단위였다. 삶아먹고 구워먹고 튀겨먹고 그래도 남았다. 친구들에게 남은 돼지고기를 조금씩 판매했다. “너무 맛있다는 전화가 빗발쳤다. 그는 도축장에서 구입한 돼지고기 한 상자를 먹고 나서 돼지고기 맛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맛의 비밀은 도축 시간에 있었다.

신선한 돼지고기를 유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은 미국 유학의 길도 포기하게 만들었다. 도축장에서는 소매로 고기를 구할 수 없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상태에서 온라인 돼지고기 유통업에 나섰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수학전공과는 전혀 달라 낯설고 힘들었다. 단지 돼지고기를 미치도록 너무 좋아해서 들어서게 된 창업의 길이었다.

돼지고기를 향한 덕질은 성공으로 이어졌다. 창업한지 한 달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시장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투자자들도 투자를 서둘렀다. 지난 2016년 창업이 후 10억 원을 투자받은데 이어 올 2월 라이트하우스연합펀드가 5억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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