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MMA 컬래버레이션 대회 '어나힐레이션'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지난해 12월 13일 KBF(한국권투연맹), 종합격투기 단체 TFC , 티에이피(T.A.P) 매니지먼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새로운 격투 스포츠 이벤트 '어니힐레이션'이 오는 19일 KBS 아레나에서 그 첫 대회를 가진다. 

 

침체일로에 있는 복싱의 중흥을 일으키고자 과감한 변화를 선택하며 성사된 이번 국내 최초의 프로복싱&MMA 컬래버레이션 대회 ‘어나힐레이션’은 복싱 5경기와 MMA 6경기로 구성되어 있다. KBF(한국권투연맹) 슈퍼웰터급 챔피언이자 MMA선수 출신의 복서 이중경의 OPBF 슈퍼웰터급 챔피언 타이틀매치와, 종로코뿔소 김두환의 MMA국제전을 더블메인이벤트이며, 난민복서 이흑산, TFC 페더급 강자 임병희, 홍준영등이 출전한다.

 

대회를 앞두고 티에이피(T.A.P) 매니지먼트 김여정 대표는 “복싱과 격투기의 활성화에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앞으로도 T.A.P는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와 꿈을 선수들에게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대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날 첫 번째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대 호주의 OPBF 복싱 메인경기에 앞서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흐린 기억속의 그대’의 주인공 대한민국 힙합 1세대 재즈힙합가수 현진영이 애국가를 부르고, 아이돌 그룹 ‘레드(LED)애플’ 출신의 파워보컬리스트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호주 국적의 가수 장한별(더그루브컴퍼니 소속)이 호주 국가를 부른다.

 

KBF(한국권투연맹) 이상호 과장은 "십수년간 복싱계에 난무한 공짜표가 한국복싱을 멍들게 했다. 수년전부터 티켓 판매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컨텐츠 제공의 난항으로 인해 복싱팬들의 마음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이번시합으로 현재 국내 복싱계에서 제공 할수 있는 컨텐츠의 끝을 보여주려 한다. 이제는 팬들이 응답할 차례.“ 라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의 프로복싱&MMA 콜라보레이션 대회 ‘어나힐레이션’의 티켓은 오는 7일 월요일 오픈된다. 어나힐레이션의 티켓은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S 190,000원 S 90,000원 비지정석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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