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제27회 대관령 눈꽃 국제 알몸마라톤 대회가 오는 1월 19일(토) 오전 11시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대의 대관령 눈꽃 축제장에서 개최한다.

이 마라톤은 매년 새해에 열리는 겨울철 스포츠의 꽃인 전국의 알몸 달리기 대회 중 가장 재미와 추위를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워크앤런, ‘제27회 대관령 눈꽃 국제 알몸마라톤 대회’ 개최

2018년 개최됐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올림픽광장이 있는 대관령면 횡계리의 중심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추운 지역에서 열린다는 점 외에도 겨우 내내 눈이 내려 있어 알몸마라톤의 참 재미를 만끽하도록 해준다. 남성 참가자들은 반드시 상의를 벗어야 하며 여성 참가자들의 복장에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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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앤런, ‘제27회 대관령 눈꽃 국제 알몸마라톤 대회’ 개최

이번 마리톤 대회를 주최하는 워크앤런의 김홍덕 대표는 “대관령은 한국 최고의 청정 수도로서 사람이 가장 숨쉬기에 편안하다는 쾌적고도 해발 700m의 천혜적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라 겨울에 항상 눈이 쌓여 있다”며 “알몸마라톤은 추위를 극복한다는 도전 외에도 각종 이색 복장과 바디페인팅을 한 채 달리게 되므로 재미와 추억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워크앤런, ‘제27회 대관령 눈꽃 국제 알몸마라톤 대회’ 개최

한편 주최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했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할 경우 이번 행사 참가비 반액을 할인해준다. 해당자는 본인의 사진이 담긴 출입증 번호나 기타 증명이 될 만한 내용을 주최측에 알려주면 된다.

참가 종목은 5km와 10km이며 참가비는 각각 3만원, 5만원이다. 30명 이상의 단체 참가팀에게는 버스비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관한 상세 내용은 제27회 대관령 눈꽃 국제 알몸마라톤 대회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1만5000원 상당의 대관령눈꽃축제 입장권(눈 조각 관람, 얼음 미끄럼틀, 눈썰매장 이용권 포함)이 제공된다. 

마감일은 없으며 현장 접수도 동일한 참가비로 가능하다. 서울 강남 신사역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도 왕복 2만원에 유료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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