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탄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탄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8.12.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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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광화문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181229일 오후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의 비결에 대한 토크와 취향을 발견하다, 카페 아닌 살롱 <취향관>에 대한 토크가 진행됐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탄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탄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조조타운은 일본의 인터넷 기업 스타트 투데이2004년 오픈한 의류 플랫폼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닷컴 붐이 일기 시작한 90년대 후반부터 빠르게 성장하였다. (2017년 일본 내 이커머스 분야 매출 3) 하지만 유독 패션 분야만은 이커머스로 넘어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이는 신중한 일본인들의 심리와 맞물려 옷은 입어보고 사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조조타운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상품 구매와 공유를 할 수 있는 전반적인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온라인으로 의류를 구매한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은 구매한 옷의 색감이나 핏이 판매자가 올려놓은 이미지와 동일하지 않다는 것에서 발생한다. ‘조조타운은 이러한 판매자-소비자 간 불신 문제를 해결하고자 ‘WEAR’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하였다. ‘WEAR’는 해당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직접 착용해보고 촬영한 사진을 올려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이 실제 후기와 착용 모습을 보고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WEAR’라는 오픈 플랫폼과 달리 실제 조조타운이 차용하는 사업 운영 방식은 어느 정도 폐쇄성을 띤다. 상당수의 패션 이커머스가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오픈마켓의 성격을 띠는 반면, 조조타운에서 유통되는 상품의 80%조조타운이 위탁 판매하고 있다. , ‘조조타운은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의류 공급자를 찾아 자신들의 물류 창고에 입고시키고, 판매된 상품에 대해 위탁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조조타운입점하는 상품의 진입장벽을 높여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성공 전략이었다.

실제 조조타운이 운영하는 물류창고 조조베이스(ZOZOBASE)’의 한 곳은 도쿄돔 2개 이상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렇게 통합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조조타운의 소비자는 복수의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한 번의 배송비만 지급하여 배송에 따른 부가 지출을 아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조조타운공유경제 트렌드에 발맞추어 조조유즈드(ZOZOUSED)’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도 지원하고 있다. 흔히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직접 신용거래로 이루어지는 보통의 중고판매와 달리, 조조타운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구매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상품의 퀄리티를 보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조타운의 모든 서비스는 믿을 수 있다는 기본 베이스 아래 싸고, 품질 좋고, 만족스럽다.’는 평을 얻고 있다.

조조타운의 전략은 단순하다. 타겟 고객의 니즈에 파고들어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더 이상 내수 시장의 고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현대 일본 사회의 특성상, 시장 확장이 아닌 타겟 고객의 마음속에 방점을 찍는전략은 비단 조조타운이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제, 일본 사회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는 이제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흐름이고, 이에 따른 노동력의 감소와 소비 위축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과거 호황기와 같이 다수의 브랜드에서 비슷한 상품을 여러 번 구매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상품을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 한 곳에서 현명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 성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일본의 리테일은 동면트렌드에 맞추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앞서 밝혔지만, 한국의 경제와 인구 변화는 여러모로 일본의 십수 년 전과 많이 닮았다. 특히 인구라는 것은 전쟁이나 대규모 전염병 발생과 같이 극히 예외적인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 단시간 내에 변치 않는 상수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의 사회 변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예측하려는 시도는 당분간 어느 정도 유효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실제로 노령화와 저출산, 그에 따른 저성장과 소비행태의 변화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기업들이 앞서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과제는 어쩌면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일인지도 모른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탄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탄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취향을 발견하다, 카페 아닌 살롱 <취향관>

우리 시대의 살롱 문화를 제안하는 취향관입니다. 킷스튜디오의 첫 프로젝트인 '취향관'은 서울시 합정동에 위치한, 우리 시대의 살롱 문화를 제안하는 회원제 사교클럽입니다. 취향관의 공간 또는 콘텐츠를 통해 일상을 즐기는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며 같은, 다른 또는 새로운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경험의 시간을 기획합니다. 그리고 취향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에서 오는 '진짜 경험'에 몰두하며 일상이 충분히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는 주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8123일 가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취향관이 문을 열고, 첫 만남에도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만큼 즐거운 대화들이 가득한 분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취향관은 회원제 커뮤니티로, 모든 취향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믿음 아래 취향을 가진 존재들이 함께 어울려 일상을 즐기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취향의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취향을 가진 존재인가요?

취향관 안주인, Alin · Kate 드림 (공동대표 고지현, 박영훈)

공간 취향관은 멤버십으로만 운영되는 살롱이자 사교클럽으로, 공간과 시간, 그리고 관계의 밀도를 가장 적절하게 담아내는 집이 되고자 합니다. 취향관 멤버라면 누구나 시즌동안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습니다. 거실과 Bar가 있는 1층은 자유로운 탐색의 공간, 2층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몰입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합정동의 큰 길과 작은 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취향관에서, 비슷한 상상을 하고 있을 당신을 기다립니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탄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0탄 ‘의류업계의 이단아, ‘조조타운(ZOZO TOWN)’

공간 구성

컨시어지 : 멤버 체크인 공간으로 취향관에서 필요한 모든 안내가 이루어집니다.

1: 거실의 형태로 꾸며진 1층은 멤버들을 위한 오픈 스페이스로 공유와 연결의 공간입니다.

Bar : 취향관 멤버 만을 위한 프라이빗 바로, 술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

2: 빛이 잘 드는 2층은 3개의 프라이빗 살롱룸으로 이루어진 집중과 몰입의 공간으로, 커다란

슬라이딩 도어 바깥으로 넓직한 평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1, 202: 10명 이내의 멤버들이 모여 원테이블 살롱이 진행되는 프라이빗 살롱룸입니다.

203: 스크린과 프로젝터가 설치된 미디어 살롱입니다.

계간 취향관은 취향이라는 대주제 아래 '관점'을 가진 질문을 통해 사유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취향관에서 3개월 마다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계간 취향관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지 않습니다. 계간 취향관은 지식을 강요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의 삶이 일상 속에서 어떤 태도를 지향할 수 있는가를 담아낼 것입니다.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그것은 어떤 대상을 보는 관점을 좀 더 분명히 하게 할 것입니다.

살롱문화도 사교활동도 익숙치 않은 우리가 적어도 이 곳에서 만큼은 '취향관 멤버'라는 느슨한 공동체 안에서, 멤버라면 누구와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합의 아래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마주하고자 합니다. 어떠한 목적을 좇지 않아도, 무언가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주어진 공동체 안에서 발하지 못 했던 당신이라는 존재가 빛나는 곳이길 바랍니다. 생전 처음 겪는 이 느슨한 공동체가 가장 편안한, 부담없는 그럼에도 본질적이고 실존적으로 일상의 행복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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