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AFC 09 & 별들의 전쟁 SEASON 2' 제2경기 월터급 경기에서 김회길을 1라운드 42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퍼리 스톱으로 TKO승 했다. (2018.12.17)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팀매드 비밀병기' 고석현이 닉네임 값을 톡톡히 한 반면 UFC 하빕을 꿈꿨던 '스나이퍼' 김회길은 데뷔 전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

 

고석현(26, 팀매드 부산)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AFC 09 & 별들의 전쟁 SEASON 2' 제2경기 월터급 경기에서 김회길(29, AFC/ 레드훅)를 맞아 1라운드 42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퍼리 스톱으로 TKO 승했다.

 

고석현은 대한민국 명문 격투팀 팀매드 소속으로 긴 리치를 이용한 날카로운 킥과 타격 컴비네이션이 뛰어나다. 아직은 신예 파이터지만 '에너자이저'로 불릴만큼 스태미너와 파워를 겸비했다. 반면 김회길은 육군 장교 출신으로 이번 대회가 데뷔 전이다.  

 

고석현은 김회길이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일 시간도 주지 않고 몇 차례 펀치 교환 과정에서 김회길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켜 다운 시킨 후 백마운트 상태에서 힘이 실린 강력한 파운딩을 퍼부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 번의 찬스를 경기를 마무리 지은 고석현의 피니시 능력과 침착함이 돋보인 경기였다. 

 

고석현은 4전 3승 1패를 기록하게 됐고, 데뷔 전에서 패배를 맛본 김회길은 프로 첫 승의 기쁨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고석현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AFC 09 & 별들의 전쟁 SEASON 2' 제2경기 월터급 경기에서 김회길을 1라운드 42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퍼리 스톱으로 TKO승 했다. (2018.12.17) ⓒ아트코리아방송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