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가나아트센터 제1특별관에서는 2018. 12. 19(수) ~ 2018. 12. 24(월)까지 문유미 展이 열린다.

문유미 展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낙타의 삶

철학자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인간의 삶을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비유한다. 낙타는 자신의 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등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지고 묵묵히 나아가는 존재이다. 타인의 짐을 지느라 자신의 행복은 뒤로 한 채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낙타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문유미 展

작가의 삶

살고 있는 현실이 사막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피폐하고 메마른 사막에서 낙타는 오아시스로 데려다 주며,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쉴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문유미 展

낙타가 선사하는 오아시스는 긴 여정의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기도 하며, 또다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동안 잠시 쉴 수 있는 오아시스는 다시 나아갈 혹은 도약할 힘을 얻는다.

문유미 展

나 자신 스스로 낙타가 되어 자신의 이상향(오아시스)에 대한 물음과 함께 한걸음씩 나아간다.

문유미 展

문유미는 다수의 개인전과 50여 회의 단체전을 치렀다.

문유미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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