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AFC 09 & 별들의 전쟁 SEASON 2' 제1경기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김창두를 1라운드 37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퍼리 스톱으로 TKO승 했다. (2018.12.17)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끝판왕 파이터' 김정균(29, AFC/ 팀 BNM)이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의 포효를 질렀다.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AFC 09 & 별들의 전쟁 SEASON 2' 제1경기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출전한 김정균은 '허리케인' 김창두(23, 팀 혼)를 맞아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 승했다.

 

국내 유명 보디빌더 출신의 격투가인 김정균은 2016년 AFC01(엔젤스파이팅 챔피언쉽) 1회 대회때 남녀 혼성 매치에 참가했다 경기력으로 인해 팬들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그로부터 다시 케이지로 복귀하기까지 2년이 지나 이번 대회에 나선 김정균는 이전과 다른 격투가로 한층 진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김창두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며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 한 방으로 김창두를 케이지에 쓰러뜨렸고, 이어서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간은 37초가 걸렸다. 

 

경기에 승리한 김정균은 4전 3승 1무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고, 김창두는 프로 전적 2전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정균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AFC 09 & 별들의 전쟁 SEASON 2' 제1경기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김창두를 1라운드 37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퍼리 스톱으로 TKO승 했다. (2018.12.17) ⓒ아트코리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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