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광화문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181215일 오후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28돈을 내고 책을 읽으러 모이는 사람들에 대한 토크가 진행됐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28탄 ‘돈을 내고 책을 읽으러 모이는 사람들’

독서 모임 트레바리를 보며 의문점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혼자 책을 읽어도 될 텐데, 굳이 모여서 읽는 이유가 뭘까?' '돈을 내고 책을 읽는단 말이야?' 하지만 이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지 않다. 오히려 트레바리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다. 과연 트레바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어느 평일 저녁 창덕궁 돈화문이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건물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근황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어느새 책 이야기로 귀결된다. 돈을 내고 독서 하겠다는 사람들, 독서 모임 회사 트레바리의 회원들이다. 독서 모임 회사라는 지칭이 조금 어색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독서 모임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명백한 기업이다. 트레바리는 순우리말로, 매사에 반대하고 트집 잡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뜻한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28탄 ‘돈을 내고 책을 읽으러 모이는 사람들’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만 해석하기는 아쉬운 것 같다. 다수가 지구는 평평하다고 해도 둥글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비판적인 시선을 유지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보는 편이 좋다. 그래야 트레바리가 지향하는 비전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진 토크에는 "물이야? 커피야? 클리어커피"에 대한 토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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