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09 명현만 VS 자이로 . 제공 AFC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대한민국 헤비급 하드펀처 '명승사자' 명현만(MAX FC)이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이하 AFC/ 박호준 대표)에 데뷔한다.

 

명현만은 오는 1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AFC 2018년 연말 빅이벤트 "AFC 09& 별들의 전쟁 SEASON 2"에 참가한다. 앞서 본 대회 스페셜 매치로 명현만과 '코리안 베어' 임준수의 대결이 확정 발표됐으나, 임준수가 산악 훈련 중 부상을 입어 AFC 측에 참가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AFC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준수를 대신해 명현만과 화끈한 대결을 펼칠 베테랑 파이터 '브라질 하드펀처' 자이로 쿠스노키의 대결을 확정 발표했다.

 

자이로 쿠스노키는 최근 일본 중견 종합 격투무대 'HEAT(히트)'에서 '코리안 킬러' 마이티 모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으며, 일본내 크고 작은 중소대회에서 활약하는 브라질 강자다.

 

명현만은 AFC와 인터뷰에서 "너무나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겠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자이로와 화끈한 타격전 기대 부탁드리며, 임준수 선수가 빨리 부상에서 완쾌해 대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AFC 09& 별들의 전쟁 SEASON 2'의 입장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아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며,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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