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4, 로드짐 강남MMA)의 ‘불쾌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ROAD FC(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불쾌한 인터뷰’는 선수들이 자칫 예민할 수도 있는 약점들을 콕 짚어 물어보며, 재치있게 풀어내는 인터뷰 코너다. 

 

이번엔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1 XX(더블엑스)에서 이예지(19, 팀 제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펼치는 이수연이 출연했다. 

 

이수연은 데뷔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된 만큼 여러 악플에도 시달리고 있는 상황. 이에 ROAD FC 직원이 직접 이수연을 향해 “데뷔하기 전부터 난리가 났어요. 올라오는 영상마다 악플 지분 1위! 권아솔 선수를 넘어섰는데…”라는 등 돌직구 질문을 쏟아 부었다. 애써 차분히 대응하던 이수연은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수연_불쾌한 인터뷰 . 제공 ROAD FC

이수연은 "나도 잘모르겠는데 자꾸 기사에 '꽃미녀'라고 나가서 더 그런거 같다. 저는 '꽃미녀'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진 외모보다 실력으로 평가 받고 싶다는 의견에는 "주특기는 타격이고, 주짓수도 현재 불루 레벨에 2년 넘게 수련 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5분 3라운드 코메인 이벤트인데 그만한 체력이 있냐는 질문에 "요즘 누가 3라운드까지 가느냐 1라운드 안에 끝낼 건데요"라는 당돌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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