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승. 제공 MKF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오는 12월9일 국내 최초 개최되는 '고교 격투대전 파이널4' 대회가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고교 격투대전 4강에 진출한 김우승(광성고 / 무비짐)은 현재 무패 전적을 보유한 고교 최강 파이터다. 다양한 공격패턴과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로 경기를 펼친다. 이번 상대는 한승엽(평촌고 /IB GYM)으로 현재 대한킥복싱 와코 챔피언이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예상된다.

 

김우승선수는 경기를 며칠 앞두고 MKF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우선 자기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십니까. 인천 광성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무비짐 소속 블랙 레오파드(흑표범) 김우승 입니다.

 

이번대회에 출전한 계기는

국내최초 개최되는 고교 격투대전이고 고교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고교 강자들과 맞붙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다.

 

닉네임이 블랙레오파드(흑표범)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아버지의 현역시절 닉네임이다. 아버지도 챔피언 출신이고 뒤를 이어 가겠다는 의미로 이어 받았다.

 

격투기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가 체육관 관장님이라 자연스레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체육관 형들이(이수환,이성현,이찬형) 큰 무대에 나가서 경기 하는걸 보고 멋있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전적이나 수상 경력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프로 8전8승(5KO)이다. 중등부 격투기 토너먼트 우승, MKF 챌린지 대회를 거쳐 일본(마사야카토), 홍콩(춘렁)선수를 상대로 모두 이겼다. 현재까지 국내 선수들과 경기에서 대부분 KO로 제압했다.

 
이번 고교 격투대전 파이널.4에 진출했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

4강전에 올라온 이상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로 4강, 결승에 진출, 이름처럼 우승해 이번 고교 격투대전 초대 챔피언이 반드시 될 것이다. "관중들이 환호하는 경기를 펼치겠다"

 

상대 한승엽에 대한 평가는

한승엽은 현재 대한킥복싱 챔피언이다. 전적이나 체급이 나보다 우위에 있다. 하지만 8강에서 이미 챔피언을 꺾었다. 4강전도 챔피언이라 맞붙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다. 진정한 강자는 강자를 꺾고 올라 가는게 강자라 생각한다. 차례로 챔피언을 제압하고 가장 강한 챔피언이 되겠다.

 

이제 경기날까지 일주일 남았다 현재 훈련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

원데이 토너먼트 방식이라 2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과 스테미너를 더 강화 시키고 있다. 나에게 이번 경기가 정말 중요한 경기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에게는 이번 대회가 학창시절 마지막 대회이자 첫 타이틀 도전 입니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챔피언이 될 것이고, 이전 보다 더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응원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한편 무패 고교 최강 파이터 김우승선수의 챔피언을 향한 도전기는 오는 12월 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고교 격투 대전 이외에도 슈퍼 파이트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강범준(YAK GYM)과 조성민(성남 설봉) 65kg급 경기를, 제민걸(JY 그릿5)와 김정기(천안 강성짐)이 고교60kg급 슈퍼파이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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