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09 김창두 VS 김정균. 제공 AFC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끝판왕 파이터' 김정균(29, AFC/ 팀 BNM)이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ngel’s Fighting Championship/이하 AFC) 연말 빅이벤트에 참전한다.

 

12월 17일 월요일, 김정균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AFC 09& 별들의 전쟁 SEASON 2'에서 '허리케인' 김창두(23, 팀혼)와 AFC 복귀전을 치룬다. AFC 09 -93kg 라이트 헤비급 매치에 참가하는 김정균은 지난 11월, AFC와 정식 계약했다.

 

2017년 니카 코리아 클래식 피지크 1위와 2018년 니카 코리아 핏모델 2위, 2017년 제20회 코리안 비트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해비급 1위 성적을 거둔 국내 유명 보디빌더 출신의 격투가다.

 

상대 김창두는 대구 격투 명문팀 '팀혼(TEAM HON)' 소속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포함해 5전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AFC 09 넘버링 대회를 통해 AFC 무대에 데뷔한다.

 

김정균은 인터뷰에 "좋은 취지로 2016년 엔젤스파이팅 무대에서 남-녀 혼성 매치에 참가했다. 당시 팬 여러분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고, 다시 AFC 무대 오르기까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옥같은 훈련을 통해 과거의 이벤트에서 보였던 헬스 선수가 아닌 MMA 선수로써 이번 시합에 임하게 되었다. 난 상대가 누구든 중요치 않고, 내 자신을 이기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김정균은 "하루 하루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AFC09를 통해 헬스 트레이너가 아닌 좀 더 성장한 종합 격투가 김정균의 모습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달 17일 월요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AFC 09 & 별들의 전쟁 SEASON 2’의 메인 이벤트는 '입식 혁명가' 노재길의 엔젤스파이팅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방어전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직쏘' 문기범의 페더급 AFC 챔피언 방어전과 '다이너마이트' 강정민의 초대 AFC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 '코리안 베어' 임준수와 '명승사자' 명현만의 한국 베테랑들의 스페셜 매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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