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세군 90주년을 기념해 독일 주방명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만든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 기증식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김필수 한국 구세군 사령관 및 구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 구세군들과 어린이 모델 3명이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에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28)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자선냄비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나눔을 실천한 시민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위로하는 장소인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은 오는 12월 한 달간 시청광장에서 운영된다.

 

한국 구세군 90주년을 기념해 독일 주방명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만든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 기증식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김연수 휘슬러코리아 부사장과 김필수 한국 구세군 사령관 및 구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은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의 90주년을 기념하며, 자선냄비에 온정을 베푸는 시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다. 휘슬러코리아는 자선냄비의 90주년의 역사는 각박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에 주목하고, 기부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눔의 손길에 따뜻함을 더하는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을 기획했다.

 

김연수 휘슬러코리아 부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한국 구세군 9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을 김필수 한국 구세군 사령관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8.11.28) ⓒ아트코리아방송

11월 28일부터 연말까지 운영되는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에서는 기부자들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온열의자가 비치되어 시청 서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될 예정이다. 또한 구세군 자선냄비의 90년 역사에 대한 히스토리, 기부처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나눔 이벤트도 진행되어 시민들이 즐거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휘슬러코리아는 시청 서울광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SNS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국 구세군 자선냄비 440개 처소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이벤트로 나눔의 기쁨을 확장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거리의 자선냄비 인증샷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SNS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휘슬러코리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fissler_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 구세군 90주년을 기념해 독일 주방명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만든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 기증식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김필수 한국 구세군 사령관 및 구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 구세군들과 어린이 모델 3명이 '자선냄비 나눔 정류장'에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28) ⓒ아트코리아방송

한편 휘슬러코리아 김정호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각박한 현대 사회에 시민들의 작은 나눔의 손길이라도 위로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며 “휘슬러코리아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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