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AP갤러리에서는 2018. 11. 21(수) ~ 2018. 11. 26(월)까지 김향숙 展이 열린다.

김향숙 展

옻칠은 귀하고 값진 천연재료다. 지금껏 인류가 개발한 어떠한 화학 도료보다도 우수한 보존효과를 가지고있다.

김향숙 展

옻칠은 많은시간을 필요로 하고 아주 엷게 수십번의 덪칠을 하고 긁어내기를 반복하며 인내를 갖고 건조시킨뒤 사포로 닦아서 광택을 내어야 하는 고된 과정때문에 집념의 예술이라 할수있다.

김향숙 展

재료 또한 금분, 은분, 알루미늄분, 금속, 곡식, 천, 난백, 나전 등등 수없이 많고 다양하다. 옻칠예술은 서양에서는 따라할수없는 동양만의 차별화된 예술분야라 생각한다.

김향숙 展

마음하나는 그동안 해온 유화작업의 사실적 이미지 구현 방식에서 벗어나 사물의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내적영감이 강조된 형식으로 표출하고 싶었다.

이번 작품들을 완성해 가며 형식과 기법의 장르를 불문하고 완전한 정신적 순수 상태에서의 창작을 통해 얻어지는 마음의 치유를 느끼며 행복했고 또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는 나자신과의 고독한 시간들이었다.

김향숙 展

마음하나는 내속에 있는 새로운 창조 에너지의 발견과 무한 발산의 의미를 지닌 터닝 포인트같은 작품들이다.

김향숙 展

작가 노트

김향숙은 동아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후, 개인전 및 아트페어 6회 고양국제아트페어 개인부스전 2회 치렀으며, 현재 (사)대한민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회원,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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