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23, 본 주짓수)과 이진세(22, 대전 J.S)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6가 시타딘 한리버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TFC19' 계체량 행사에서 계체량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15)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이진세는 1라운드 안에 유수영도 마찬가지 TKO로 끝내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 두  선수의 경기는 화끈한 대결이 예상된다.

 

종합격투기 TFC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6가 시타딘 한리버 서울 호텔에서 'TFC19'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61.2kg 밴텀급에서 맞붙는 유수영(23, 본 주짓수)과 이진세(22, 대전 J.S)는 이날 계체량을 1차에 통과했다.

 

유수영은 4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는 특급 그래플러다. 2014년 11월 'TFC 4'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유수영은 데뷔전에서 안정현에게 패했지만 이후 네 차례 승리했다. 결과도 화려하다. 지난해 6월 'TFC 드림 3'에서 장현우를 한 수 위의 그래플링 기량을 뽐내며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다. 7월에는 'TFC 15'에서 주짓떼로 박경호와의 대결에서도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과시하며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따냈고, 12월 'TFC 16'에서 강자 김승구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5월에는 'TFC 17'에서는 안상주를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압도한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기록했다. 

 

유수영(23, 본 주짓수)과 이진세(22, 대전 J.S)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6가 시타딘 한리버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TFC19' 계체량 행사에서 계체량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15) ⓒ아트코리아방송

이진세 역시 데뷔전에서 패한 뒤 3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1월 프로 데뷔전을 'TFC 드림 1'에서 치른 그는 장현우에게 KO패했으나 지난 6월 'TFC 드림 3'에서 손환욱을 판정으로 제압하며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TFC 드림 4'에서 양성운을 압도했고, 올해 3월 'TFC 드림 5' 한일전에서 후사노 테츠야를 52초 만에 제압하며 3연승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모두 드림에서 치른 경기였고, 넘버링 대회는 내일 경기가 처음이라 긴장하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편 'TFC 19'는 11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메인이벤트는 김재웅과 김명구의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며, 코메인이벤트는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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