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환(30,코리안탑팀)과 무사콘테(33, 미국)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6가 시타딘 한리버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TFC19' 계체량 행사에서 계체량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15) ⓒ아트코리아방송
김두환(30,코리안탑팀)과 무사콘테(33, 미국)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6가 시타딘 한리버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TFC19' 계체량 행사에서 계체량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15)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종합격투기 TFC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6가 시타딘 한리버 서울 호텔에서 'TFC19'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김두환과 무사콘테는 이날 계체량을 1차에 통과했다.

 

해설까지 겸하고 있는 '종로 코뿔소' 김두환은 아스카 모자로프(23, 우크라리나)와 대전할 예정이었지만 약 1달 전 무사 콘테로 변경됐다.  둘은 -92.8kg 라이트헤비급에서 맞붙는다.


191cm의 콘테는 태국 타이거 무에타이 소속으로 킥복싱에 능하다. 낙무아이 시절 전적은 6승 1패. 원거리에서 시작되는 킥과 펀치가 강점이다. 2014년 프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4승 1패를 기록했다. 복싱과 무에타이를 4년 이상 수련한 그는 그라운드 실력 역시 주짓수 퍼플 벨트로 그래플링도 자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4연승을 달리던 김두환은 2015년 5월 'TFC 7'에서 로케 마르티네즈의 레슬링에 밀려 고배를 마셨으나 지난 3월 'TFC 14'에서 라마잔 무카일로프에게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거두며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1월 러시아 ACB에선 아쉬운 판정패를, 지난 3월 호주 HEX FS에서도 판정패하며 벨트를 거머쥐지 못했으나 지난 5월 'TFC 18'에서 사토 히카루를 1라운드에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하며 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TFC 19'는 11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SPOTV+에서 생중계하며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메인이벤트는 김재웅과 김명구의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며, 코메인이벤트는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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