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재완 기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018116일부터 201915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1막 시연회가 6일 오후3M씨어터에서 개최되었다.

2018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공연 아트코리아방송

한국에서 초연되는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레플리카 시스템으로 진행되어 2015년올리비에어워즈최우수 코미디 연극상을 수상한 그 연출 그대로, 2017년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그 무대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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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2층 구조로 된 해버샴 저택이다.공연은 처음부터 스태프들이 떨어진 벽난로 선반을 고치는 등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모습을 그대로 노출한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배우들의 연기참사와 더불어 엄청난 무대참사가 이어지고, 결국 관객들은 연극에서 무대가 전부 무너지는 광경을 난생 처음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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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다양한 특수효과와 더불어 점점 무너져 내리는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넘어지기도 하고,소품에 맞기도 하고 서로 부딪히기도 한다. 그래서 이 작품은 배우들간의 앙상블 그리고 배우와 무대와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이유 때문에 5미터 이상의 천정고를 요하는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의 연습실에는 연습 첫날부터 실제 공연 무대 세트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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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에 연습 무대가 들어오는 경우는 뮤지컬에서는 더러 있지만 연극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이 작품에선 실제 무대 세트가 그대로 연습실로 들어온다. 덕분에 배우들은 실제 무대 위에서 5주간의 실전 같은 연습을 진행할 수 있고, 이로써 더욱 완벽한 코미디 호흡을 관객들에게 선사 할 수 있다.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이 드라마틱한 성공 스토리를 써갈 수 있었던 건 조금도 쉽게 가지 않으려고 하는 진지하고 철저한 준비과정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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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신시컴퍼니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기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선보인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프로듀서는 현재 세계 연극의 추세는 배우들이 몸을 잘 써야만 가능한 연극이 대세를 이룬다. 전 세계 연극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포터><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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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쓰는 작품들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배우간의 완벽한 앙상블이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한국에 없던 스타일로 한국 연극계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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