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레지던시에서는 2018. 11. 09 ~ 2018. 11. 11까지  전시작가 김도희, 김두진, 김소영, 민예은, 박석민, 송민규, 신이피, 안유리, 오화진, 이민하, 이재욱, 정혜정, 조은용, 허수영, 다니엘 슈투벤폴, 루오 저신, 루트 후터, 안드레스 브리손, 켄지 마키조노, 필립 알라르의 전시가 열린다.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오는 11월 9일 고양레지던시에서 14기 입주 작가의 오픈스튜디오 《이동하는 예술가들: Artists On The Move》과 국제교환입주작가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2018년도를 마무리하며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과 국제 교류 사업의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11월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오픈스튜디오는 고양레지던시 14기 국내입주작가 14명과 해외교환입주작가 6명이 자신들의 작업실을 열어 대중과 문화예술계에 자신의 창작 공간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오픈스튜디오의 부제인 ‘이동하는 예술가들: Artists On The Move’은 레지던시에 입주하는 작가들의 삶의 방식과 성향을 포괄적으로 상징한다. 관람객들은 생동감 넘치는 창작의 현장 속으로 들어와 작품을 감상하고,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만남에서 현대미술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오픈스튜디오 기간 중에는 다양한 연계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오픈 당일 개막과 더불어 조은용, 정혜정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쇠리 마을 주민과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제교환입주 해외작가 안드레스 브리손(아르헨티나)의 연주가 동반된 즉흥 공연(Live Set), 시를 이미지로 번역하는 작업과정을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하는 김소영의 1+1+1+1 낭독회, 국내입주작가 14인이 공동으로 참여한 협업 프로젝트 기획전《고양레지던시 예술가협동조합: COOP》, 고양레지던시 같은 층에 거주하는 4명의 작가들이 모여 작업실로 통하는 복도를 이용해 릴레이로 이어나가는 드로잉 프로젝트 <민민민화‘도’>, 입주작가들의 수공예품을 관람하고 직접 구매도 가능한 송민규 기획의 고양아트숍, 정시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입주작가 현장 인터뷰 <고양 온에어>, 인간의 근원을 탯줄이 형성된 지점에서 찾고자 하는 작업과 연관된 배꼽 석고뜨기 프로젝트 김도희의 <뱃봉우리>는 관람객의 신청을 받아 오픈스튜디오 기간에 작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오픈스튜디오와 같은 날 개막하는 국제교환입주작가전《이동하는 예술가들: 국제교환편》은 2018년도 국제교환입주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열 세명 작가들의 전시로서 고양레지던시에서 진행이 되며 같은 기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미디어아트월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련 클립 및 작품상영이 이루어집니다. 대만, 독일, 아르헨티나, 일본, 캐나다에 위치한 7개의 해외 파트너십 기관과 교환입주 했던 국내외 작가들은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교류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본 행사는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관람편의를 위해 오픈스튜디오 행사 기간 중 무료 셔틀 버스가 운영된다.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Open Studi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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