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이하 타이포잔치 사이사이)’가 11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고 있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최

예술감독 ‘진달래&박우혁’이 총괄 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주제로 하며, 올해는 내년 본 행사 ‘타이포잔치 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에 대한 담론 형성을 위한 사전행사로 준비된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최

이번 행사는 둥근 것(리서치_전시), 네모난 것(강연), 세모난 것(워크숍), 모양이 없는 것(출판)’으로 구성되며, 한국·프랑스·페루 3개국 17팀(2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최

세모난 것(워크숍)은 해외작가 3팀이 11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진행하는 워크숍으로 프랑스의 다미앙 뿔랑은 <글자, 가면 그리고 나>, 라파엘 가르니에는 <다른 공간의 머리 그림>, 페루의 조나단 카스트로는 <승천의 의식: 깊게 듣고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각각 워크숍을 진행한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최

네모난 것(강연)은 작가 16팀이 11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진행하는 강연 행사로, 매일 3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11월 3일(토)에는 다미앙 뿔랑과 라파엘 가르니에, 조나단 카스트로가 사전 진행된 워크숍의 결과물 및 소견을 나눈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최

둥근 것(리서치_전시)은 작가 17팀이 참여하여 11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 진행되는 주제 리서치 형태의 전시이다. 송예환의 타이포그래피와 웹사이트의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들을 수집하고 관찰하는 작품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 아카이브>와 양장점의 서체 디자인의 관습을 버리고, 문자와 사물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조형을 탐구한 작품인 <조화를 위한 실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최

네모난 것(강연)과 세모난 것(워크숍)은 미리 참석자를 신청 받아 진행되며, 마지막 모양이 없는 것(출판)은 둥근 것, 세모난 것, 네모난 것 등의 행사를 통한 주제 탐구 결과를 토대로 출판될 예정이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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