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조칠훈,김재섭기자] 제2회 하늘소리색소폰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이 11월2일 고양아람누리 하이든 음악당에서 개최 되었다.

음악당 1,2층을 가득메운 청중들의 기대와 설렘 속에 긴장된 연주자들의 침묵을 깨고 연주가 시작되었고 색소폰으로 해석되어 전달되는 클래식 음악에 감동을 느끼는 가을 밤이 깊어져만 갔다.

심삼종교수의 지휘로 첫번째 곡으로 쥬페(Franz von Suppe)의 시인과농부 서곡 (Poet and Peasant) 이 소개되고 특별게스트로 유명한 트롬본 연주가 이한진교수가 출연하여 몬티(Vittorio Monti)의 차르다쉬(Czardas)를 트롬본으로 연주하여 우뢰와 같은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 2부에서는 유명한 스트라우스(R. Struss)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을 색소폰으로만 해석 소화되어 들려주는 웅장하고도 열정과 격정이 조화를 이룬 소리는 더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호킨스(Edwin Hawkins)의 Oh Happy Day(오 기쁜 날)를 연주 할때는 청중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성황리에 공연의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하늘소리색소폰오케스트라는 제2회 이번공연의 주제로 “소통(疏通)과 비상(飛上)”을 내걸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날아 오르는 색소폰오케스트라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순수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늘소리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상임지휘자 심삼종교수의 지도로 정기공연을 위하여 개인 실력과 합주 능력을 갈고 닦으면서 한편으로는색소폰 연주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으로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순수 아마츄어색소폰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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