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17년 8월 CJ아지트에서 공연해 개막 3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창작 뮤지컬 <앤ANNE>이 오는 11월 28일 돌아온다.

창작 뮤지컬 '앤ANNE'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연작소설 '빨강 머리 앤' 가운데 1권 '녹색 지붕의 앤(Anne of Green Gables)'을 원작으로 걸판 여고 연극반이 정기공연으로 '빨강 머리 앤'을 결정하면서 생기는 소동을 명랑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특히 '앤'의 성장 시점을 3개로 나눠 3명의 배우가 앤을 연기한다.

작·연출에는 극단 걸판의 대표이자 상임연출인 최현미 대표가 맡았고, 작곡, 편곡, 음악감독에는 극단 걸판의 상임 음악감독인 박기태가 참여했다. 또한 지난 공연에서 인상 깊은 연기와 뛰어난 앙상블을 보여준 배우들의 대거 합류를 통해 또 한 번 창작 뮤지컬 <앤ANNE>의 돌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슈 역에 차준호, 김세중, 마릴라 역에 박세화, 홍가경, 린드/필립스 역에 하미미, 원근영, 앤1 역에 송영미, 홍나현. 앤2역에 신정은, 홍성희, 앤3 역에 안상은, 김지혜, 다이애나 역에 조혜령, 정서희, 길버트 역에 현석준, 김광일, 찰리 역에 조흠, 정경훈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 <앤ANNE>은 11월 28일부터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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