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20181031~116일까지 제8회 김명화 개인전, ‘어머니가 전시되고 있다.

제8회 김명화 개인전

해질녁까지

오시지 않은 어머니를

, 능선까지 올라가

기다리던

그리운 어머니!

보고파라...

제8회 김명화 개인전

김 작가가 어려운 현실에서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그녀는 어머니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제8회 김명화 개인전

김 작가는 어린 시절에 꿈꾸던 그토록 원했던 작품 활동을 이제야 생활전선에서 시간을 쪼개어 빛을 발하고 있다. 가난을 피해 이른 나이에 결혼했으나 결혼생활 또한 그녀를 더욱 힘든 과정으로 내몰았고, 신랑은 암 투병 중이다. 그러한 그녀가 유일하게 쉴 수 있었던 공간은 그림에 몰두할 때였다.

제8회 김명화 개인전

지금도 억척스레 개인택시를 하며 시간 날 때마다 작품에 전념해 오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고 싶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작품 속에 나타내고 있다.

제8회 김명화 개인전

나의 철없는 눈물에

아픈 마음 깊숙이 삼켜버리고

말없이 따스하게 바라보시던

어머니!

얼마나 아팠을지 이제야 알겠어요.

어리석은 나의 욕망 때문에

늦었지만, 그 눈물 닦아 드리려 합니다.

제8회 김명화 개인전

김작가는 현재 세계평화미술특선, 여성작가회 미술대전 동상 등의 수상경력과 8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김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회원, 노원미술협회회원, 자유회화협회회원, 국제화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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